이팝나무 앵두나무

2014. 5. 14. 23:30 생활



크흐~ 날씨 너무 좋네ㅎㅎ 평소에 나무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등산을 가게되면 나무가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하게 되는 날이 있다ㅋㅋ 일단 몸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점 또 산을 걸으면서 꽃과 나무의 시원한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오늘은 가까운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왔는데 우연히 나무에 표지판이 걸려 있는 것을 봤다. 


평소에는 눈이 가지 않지만 좀 더 세상에 작은 부분에 눈을 돌리니 이렇게 나무에도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는다 먼저 빛나는 햇살을 받으며 얼짱처럼 나온 첫번째 사진의 주인공 이팝나무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새삼 알게된 사실이지만 세상에는 참 많은 나무가 있더군요, 이 기회를 통해서 나무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볼 수 있을거 같다고 느꼇네요.

솔직히 이 이팝나무라고 해서야 나도 나무이름 처음보고 나무는 그냥 나문가 보다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은 없다 그런 거야 인터넷 검색하면 널리고 널린 거니깐 그냥 내가 느낀대로 이 나무에 대한 생각을 적는게 좀 더 정직하다고 느껴지는 바이다. 이 아이가 곧있으면 하얀 꽃을피운다고하는데 정말 기대된다. 또 시간이 흘러 이 나무에 꽃이 필 동안 나는 또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여러분 혹시 그거아시는지 모르겟다. 나무에 꽃은 혼자 필수 없다는 사실!! 나 빼고 다 알고 계시는 거겟지만 요새 차를 타고 바깥에 드라이브를 나가면 차에 꽃가루가 왕창 묻는거 보이실겁니다. 보통 꽃이나 나무나 배나무 소나무, 기타 등등 많은 나무들이 봄 시기에 꽃필 무렵 꽃가루를 날리고 벌이나 나비는 수정하기 위한 꽃을 운반하여 나무에 꽃이 피곤하는데요..

이 나무도 어떤 나비나, 또 바람에 휩쓸려 날려온 꽃가루를 맞아서 꽃을 핀다고 한다.


이것이 사람사는 세상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게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혼자서 성공한 사람은 없듯이 이 사회 전체가 서로에게 다 아우러져 살아가는 것처럼 식물조차도 그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산다는 것에 또 깨달음을 얻었다ㅎㅎ 이 이팝나무가 심은지 얼마 안되서인지 되게 줄기나 뭐라고 해야 하나 나무의 몸통이 되게 호리호리 한데 이 나무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굵어 질지는 잘 모르겟다ㅋㅋ 보통 관광지 같은데에 몇백년된 나무는 성인 남자 5명이 빙둘러서서 손을 잡을 정도이니 말이다 이 나무가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그때 나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에 새삼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내가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것같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나무는 앵두나무라고 합니다. 으~ 개인적으로 앵두라는 이 억양이 너무나 마음에 드네요ㅋㅋ 앵두 같은 입술이 떠올라서 그런가?<> 아무튼 이 나무는 6월에 붉은 빛으로 익는 단다 . 6월이면 다음달인데 까먹지 않으면 이 꽃을 보러 다시 한번 공원에 나가봐야겟다.ㅋㅋ 그럴 여유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빨간색중에 스포츠카도 좋지만 빨간색은 식물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토마토나 파프리카도 좋지만 역시 장미같은 빨간 꽃이 폇을때 이세상 어떤 물감과도 섞이지 않는 그 특유의 색깔이란 참 좋은것 같다. 

내가 이렇게 낭만적인 사람인줄 알았더라면ㅋㅋㅋ 좋아하는 여자한테 꽃 한송이라도 선물 했어야 하는데 생각해 보니깐 여태까진 난 뭐하고 살았지? 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좋은 인연이 생겼을때는 꼭!@# 꽃 선물을 해주어야 겠다.. 언제 생길까 ㅋㅋㅋ 그게 가장 큰 문제이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 나무에 꽃가루가 묻듯이 사람 인연이란 것도 언제 어디서 찾아 올지는 모르는 거니깐@#$

앵두나무라는 이름에 알맞게 조그마하고 앙증맞은 크기의 이 나무를 보니깐 뭔가 귀여운 느낌도 많이 든 것 같다. 어서 빨리 빨간 꽃이 피었으면 좋겟다. 그때까지 나에게도 빨간 사랑이 찾아올 것 같은 뭔가 행복한 기분이 든다ㅎㅎ 이런 기분이 들때에는 꼭 좋은 사람이 찾아 오기 마련인데 찾아 오지 않아도 내가 찾아 가겠지만 ㅋㅋㅋ 사람도 봄을 타나보다 이 시기가 되기만 하면 어김없이 외로움이 찾아오니깐 이 외로움때문에 괴로워 하기보단 설레고 싶다. 어차피 사람이란 것도 동물이라 날씨와 몸과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것이니깐 그런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 이팝나무와 앵두나무를 보고 마음 설레여 하는것도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본다 

이것도 세상 사는 재미아니겟는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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